[경승현 원장 건강칼럼] 주걱턱·돌출입 치과 치아교정, 시기 선택·맞춤 계획 수립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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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승현치과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03-14 09:29본문
입력 2025.03.12
김윤진 기자 kkyj@smarttoday.co.kr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치아는 긍정적인 첫 인상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치아가 가지런하면 타인에게 반듯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어서다. 반면 치아가 비뚤어지고 교합이 맞지 않으면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최근에는 치과 치아교정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치아교정은 불규칙한 치열을 고르게 개선하고 주걱턱, 돌출입 등의 부정교합을 교정해주는 치과 처방이다. 치아교정을 받으면 씹는 기능, 발음 등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미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치아교정은 교정 시기와 방법 등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치과 선택 시에도 여러 가지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특히 주걱턱이나 돌출입 교정이 필요하다면 교정 시기 선택이 중요하다.
주걱턱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크고 아래로 돌출된 경우로 윗니와 아랫니가 잘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씹는 기능이나 발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하악 치열이 유난히 눈에 띄어 심미적인 면에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돌출입은 얼굴을 옆에서 보았을 때 코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툭 튀어나와 있는 모습을 말한다. 돌출입이 있으면 웃는 표정이나 옆 모습이 뚱해 보일 수 있어 외모 콤플렉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돌출입은 단순히 치아만 튀어나온 일반 돌출입, 아래턱이 작아서 아래 앞니가 뒤로 들어가 있고 위턱이 큰 무턱 돌출입,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온 주걱턱 돌출입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처럼 주걱턱, 돌출입 등의 우려가 있다면 성장기에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기를 놓쳐 골격 성장이 끝나면 교정을 통한 개선을 어려울 수 있어서다. 이에 턱 교정이 필요하다면 어린시절부터 정기적인 치과 내원을 통해 아이의 상태, 성장 속도에 따라 적합한 교정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또한 습관, 유전적인 요인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인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턱 교정에 사용하는 교정장치로는 페이스마스크, 미니스크류, Cetlin appliance 등이 있다. 미니스크류는 작은 나사를 잇몸에 고정시켜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치아 각도에 조절이 필요할 때 적극 사용된다. 이는 움직여야 하는 치아와 필요한 이동량, 각도조절양 등을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어 미세한 교정이 필요할 때 적합하며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비용 부담이 적다. 하지만 성장기에는 탈락이 잦다는 단점이 있다.
가철식 교정장치의 일종인 Cetlin appliance도 주걱턱 교정 시 활용할 수 있다. 주로 구개 부위의 연조직에서 지지를 얻어 대구치를 원심이동시키는 방식의 교정장치로, 지속적인 교정력을 가할 수 있어 치아 이동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비교적 장착이 쉽고 탈락의 염려가 없어 상악 제2대구치가 맹출하기 전인 초등학교 3~4학년 시기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동탄 경승현치과 교정과 치과의원 경승현 대표원장은 “돌출입, 주걱턱 등의 치아교정은 골격의 성장이 마무리되기 전에 진행해야 하므로 교정시기는 빠를수록 좋으며, 교정을 통해 바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지 명확하게 진단하고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어린이 치아교정은 잔여 성장, 추후 성장 양상까지 미리 예상해 교정을 시행해야 하므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정치료는 중간에 의료진이 변경되면 기간이 연장되거나 계획이 달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 중 의료진이 변경되지 않는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며 “교정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한 만큼 치과의 체계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스마트투데이(https://www.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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