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피플 신시직인 포럼]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정치료로 지역민의 구강 건강증진을 돕는 평생 주치의 > 언론보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정치료로

지역민의 구강 건강증진을 돕는 평생 주치의

경승현 <경승현치과 교정과치과의원> 대표원장 | 치의학박사

치과에서 교정치료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 치아의 미세한 변화까지 꾸준히 관리해야 하기에, 가까운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은 불편함이 생길 때마다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거리에 치과가 있다면 환자도 편안하고, 의료진도 세심한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치아 배열뿐 아니라 얼굴과 턱의 성장 발육을 이해하며 환자와 함께 그 여정을 걸어가야 한다. 곁에서 든든하게 함께할 ‘구강 주치의’가 필요한 이유다. 

2018년 화성 동탄에 개원한 <경승현치과 교정과치과의원>은 이러한 지역 접근성을 강조하며, 동탄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치과주치의로 거듭나고 있다. 풍부한 교정 치료 경험과 성장 과정을 이해하는 깊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교정치료를 제공한다. “가까이에서 지역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돕고, 지역 사회에 의료 기술로써 기여하겠다”라는 의료 신념을 밝히며 동탄 지역에서 높은 수준의 교정치료에 주력하는 경승현 대표원장을 <위클리피플>이 만나봤다. 

취재·글_김유위 기자, 박진아 기자

다양한 임상경험과 지식, 노하우 겸비한 교정과 전문의

경승현 대표원장은 삼성서울병원 교수 출신의 치의학 박사이자 치과교정과 전문의다. 이론적 지식과 함께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치아 교정부터 인비절라인, 비발치·비수술 양악교정, 임플란트, 심미 치료까지 폭넓은 진료 분야를 다룬다. 특히 교정치료에 있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 증상별, 장치별 치료와 성장기 소아교정부터 성인교정까지 다양한 케이스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경 원장은 “치아 교정의 기본 목표는 치아를 움직여 최적의 교합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흔히 사용하는 ‘소아교정’이라는 표현은 사실 교정의 시작이 소아 치료였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교정치료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지만 ‘성인 교정’이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것은 약 20~30년 전부터입니다. 원래 치아 교정 자체는 소아를 위한 치료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소아 치료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수십 년 동안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성인에게도 정밀한 교정이 가능해지면서 교정치료가 확대된 것이죠. 성인교정의 경우에는 더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새로운 테크닉이 개발되었고 교정의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생애주기별 교정 치료의 동반자

경승현 원장은 오랜 기간 교정 분야에 몸담아오면서 환자의 성장 발육 전 과정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 환자가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꾸준히 만나온 덕분에, 환자 개개인의 성장 발달을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정 치료에서는 환자의 성장 발육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랜 기간 교정 치료를 하다 보니, 어린 환자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의 과정을 지켜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어린 환자들이 방문하면 성인이 된 모습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죠. 이런 감각은 이론보다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어릴 때 교정치료를 했던 환자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와 함께 다시 찾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엄마가 겪었던 치료 경험들이 자녀의 발육 과정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곤 합니다. 이처럼 환자 개개인의 성장 과정을 깊이 이해하며, 세대에 걸쳐 변하지 않는 신뢰 관계를 형성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경 원장은 성장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구강 성장과 발달에 대한 깊은 경험적 통찰을 쌓아 왔다. 이를 통해 치아 교정을 넘어 환자 생애 전반에 걸친 구강 관리와 건강 증진도 가능하다. 경승현치과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평생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니스크류 활용한 혁신적 교정으로 치의학 발전에 기여

경 원장은 교수 시절, 국내외에 SCI급 논문을 다수 발표하며 교정 분야의 기술과 치료법 연구 등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정중구개부 미니스크류(mini-screw)를 이용한 개방교합치료에 대한 연구’는 다수의 저널에 등재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미니스크류는 잇몸에 나사를 심어 특정 치아를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장치로, 수술을 하지 않고도 수술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교정 치료법이다. 경 원장은 미니스크류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이를 여러 케이스에 적용하며 치의학계를 선도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개방교합(앞니가 맞닿지 않는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적용해 수술 없이 효과를 낸 것이다. 

“현재 미니스크류는 교정 치료에서 흔히 쓰이는 기법으로 자리 잡았으나, 당시로서는 교정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었습니다. 수술 아니면 해결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교정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길을 열었으니까요. 교정치료 분야에서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았을 정도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케이스는 경승현 원장이 다수의 해외 학회에서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됐다. 

“제가 수련 받을 때만 해도 미국에서 온 연자들이 많이 활약했었는데요. 한국 교수들도 적극적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으려는 노력이 컸습니다. 저도 초청을 받아 미국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드문 일이었지만 요즘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러 오고 있죠. 지금 열심히 하는 교수들은 제 후배들이기도 하고 함께 일했던 동료들인데, 제가 그 중간 다리 역할을 조금은 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기본에 충실하며 환자를 위한 마음으로 진료

경 원장은 기본에 충실한 진료를 가장 중시한다. 그는 “치과 치료에서 원리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지켜야 한다는 의미”라며,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노력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치과 치료에 있어서 소독이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치료의 질, 결과는 다를 수밖에 없죠. 소독을 완벽히 하기 위해 장비와 인력에 큰 투자를 하고 있으며, 우리 치과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이 더 나은 결과를 느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랜 세월 교정치과 의사로서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 역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 말한다. 젊은 세대에게도 “다른 생각에 흔들리지 말고 기본에 충실할 때 길은 자연히 열린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원칙은 함께 일하는 임직원들에게도 일관되게 전달하고 있다. 

“치과 치료를 단순한 의술에만 국한하지 않습니다. 환자가 처음 들어와서 진료를 받고 떠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하나의 의료서비스로 완성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때 환자들에게 신뢰와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스태프들에게도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여 각자 역할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친절함은 당연한 기본이고, 치료 단계별 체크를 잊지 않습니다.”

정확한 치과 치료, 올바른 정보 선택에서 시작

경 원장은 환자들에게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정확한 검진 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 최근 워낙 정보가 풍부하다 보니 환자들이 인터넷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치료 방향을 결정한 상태에서 치과를 방문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경 원장은 “스스로 정보를 찾아보며 치료를 준비하는 것은 환자의 권리이지만, 문제는 잘못된 정보가 의외로 많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환자들이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진료 전부터 결과를 미리 예상하고, 이를 기준으로 의사를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학은 단순한 상식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건강에 있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진단과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상식적으로 이러할 것’이라는 가정은 자칫 치아 건강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경 원장은 “교정치료는 단순히 치아 배열을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미적·기능적 완성도를 함께 추구하는 과정으로 성형외과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환자와의 신뢰를 쌓고 의견을 조율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전문성과 경험적 통찰, 기본에 충실한 신념을 바탕으로, 동탄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가고자 한다는 경승현 원장. 교정치과 분야의 평생주치의를 자처하는 그의 존재는, 언제든지 믿고 찾을 수 있는 가까운 의료진으로서 동탄 지역 주민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profile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치의학박사

보건복지부인증 교정과 전문의

現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및 임상자문의

前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前 삼성서울병원 교정과 과장

前 대한치과교정학회 수련기관 지도 전문의

대한치과교정학회 정회원

대한치과교정학회지 reviewer